[유석재의 돌발史전] 삶자체가현대사, 103세김형석교수가찾아낸’한국의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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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연세대명예교수가지난달21일오후강원도양구근현대사박물관에서본지인터를갖고자신 이기 증한백자의한국적인아름다움에대해말하고있다. /박상훈기자

「김형석교수님뵙고나니요즘그분건강이어떤것같더냐」는얘기를들었습니다. 획시리즈’ 나의현대사보물’ 2회에등장한그를제가인터뷰했기때문이었습니다. 습니다.

「활기넘치십니다. 어쩌면우리가먼저죽을지도몰라요.」

김태길 안병욱선생과함께한국의1세대철학자로꼽히는김형석연세대명예교수는1920년생으로 올해만 103세입니다. 말입니까? 그 와다른사람이라도이점만큼은존중해야한다는얘깁니다.

조선일보2023년4월25일자A18면’나의현대사보물’2회김형석교수인터뷰.

이제며칠전인터뷰기사(https://www.chosun.com/culture-life/relion-academia/2023/04/25/M5HA26POQVEUTCC2GBBRGN3QWI/)에서못다한얘기를여기에적보겠습니次。

1990 년대부턴안병욱교수와둘이활동을했죠.」

「양구에계신분들이우리두사람한테그런제의를했어요. 게어떻겠느냐고요. 그래서그렇게됐죠 리」 나라에 소설가나음악가기념관은있어도철학자기념관은없잖아요.

」 가도자기를좋아한다니까의외라는분들이많더군요. 서양철학자인데。 죠.서부터기독교 교회를다녔고서양철학을공부했요. 받았죠. 現代人は現代人です。

1950년대부터글쓰고책쓰다보니귍런결핝이더크게느껴졌어요. 음이었습니다.일본에서유학생활을할때동경 (東京) 서아르바이트를했어요. 했습니다。 는거예요. “

「한가지깨달은게있었죠. 알수있었어요. 일본적인특성이느껴졌던겁니다. 은도대체무엇인가?」

「귀국해서일부러전시회장을다니면서우리나라예술품을관심깊게봤습니다. 잘ꬵ 별이가지 않 더란말 입니다.

좀더한국적인그림이없나찾아봤더니문인화(文人畵)가있었어요. 이건완전히한국적인그림이더란말입니다.

김형석연세대명예교수가지난달21일오후강원도양구근현대사박물관에서본지인터를갖고자신 이기 증한백자의한국적인아름다움에대해말하고있다. /박상훈기자

「그러다도자기를보기시작했습니다。 20세기까지계속이어지됩니다.」

“그런말이있죠.가장한국적인것이가장세계적인것이다. 계적인가요? 뭔가맞지않는말이죠.」

「나는이런결론을내렸어요. ‘가장세계적인것은가장인간적인것이다’라고요.」

첫째, 가장자연적이고, 둘째, 생활적이고, 셋째, 사람의감정과 생활미(美)가들어있습니다. 그래서가장세계적인것이될수있다는얘깁니다. 로달랐습니다. 봤어요。 바로인간미였어요. 죠」

“백자를보러인사동청계천을무척많이다녔습니다. 요. 로쳐주지도않았죠. 서민들이쓰다가버 림받은물 건이었다고나할까요. 베개근처에두고본것도있습니다.」

김형석연세대명예교수가지난달21일오후강원도양구근현대사박물관에서본지인터를갖고자신 이기 증한백자의한국적인아름다움에대해말하고있다. /박상훈기자

「중국의화폭이아무리커도빈자리가없어요。우리는그렇지않습니다。続きを読む고 소박 한국도자기가제일좋다닔말이었습니다. 다고…」

앞으다」

「그렇게제나름대로’한국적인것이무엇인가’은것이눈 에보이게됐어요. .」

「왜양구근현대사박물관에기증했느냐고요?

양구근현대사박물관의김형석교수기증백자들. /박상훈기자

“지금도낡은국어대사전을펴드는이유는, 스물다섯살때해방이됐는데그런생각이번쩍들었어요. 는어 휘는 , 말뜻이확실하지 않은단어는절대그냥쓰지않고반드시사전을찾아봅니다. 걸생 각해보면나 는정말 행복한사람입니다.」

▶「유석재의돌발史전」은

続きを読む 분을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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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kasone Moe

「認定ベーコンオタク。邪悪なソーシャルメディア狂信者。音楽家。コミュニケーター。」